천안서북소방서 송건후 대원, 모범공직자 선정

‘화재 예측 AI’ 개발...감사원장 표창

2024-09-0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 차암119안전센터 소속 송건후 소방교가 올해의 모범공직자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2일 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송건후 소방교는 ‘화재 예측 인공지능(AI)’을 제작해 모범공직자로 선정됐다. 소방공무원으로서 선정된 두 번째 사례다.

송건후 소방교는 다년간의 출동, 기후, 인구 등 데이터를 분석해 선제적 재난 대응과 화재 피해 저감을 돕는 ‘화재 예측 AI’를 제작했다.

그는 ‘호우특보 구조 수요예측 AI’도 개발했다. 내달 소방청 소방학술대회인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송건후 소방교는 “기술은 가장 가치 있는 곳에 쓰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필요한 효율적 시스템을 개발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