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대전대, 대전 대표대학으로 '자리매김'

2024-09-04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1980년에 ‘국가 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의 건학 이념으로 삼아 설립된 중부권 대표 민간 사학이다.

개교 이후 지난 40여 년 동안 고유의 교육브랜드를 성장시켜오며 전국에 3개 부속한방병원 개원, 육군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 군사학과 설치 및 운영, 교육부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성과 S등급과 자체성과관리 A등급, 지방대학활성화사업 등 주요 사업에 선정되며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학의 내실을 다지며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대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 칼리지인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를 신설하는 한편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와 강한 연계를 통해 리버럴아츠 교육, 미래융합 교육, 인성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대전대학교만의 교육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한국형 리버럴아츠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4C라 불리는 차별화된 네 가지 핵심역량인 비판적 사고(Criticalthinking), 창의성(Creativity),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협업능력(Collaboration)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이라는 대학 비전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최고의 배움터를 제공하고자 교육과 대학 시설, 대학 생활의 향상을 추구해 왔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하여 2020년에 디지털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함으로써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 정착과 함께 미래융합교육의 산실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 정부 재정지원사업

대전대는 학생중심 교육의 확고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교육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주관하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됨은 물론 ‘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 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혁신사업(RIS),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을 바탕으로 교육혁신의 리더, 산학협력의 강자, 글로컬 창의인재의 요람으로 질 높은 학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더욱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융합대학(바이오 헬스분야)’에 선정되어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융합 보건의료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대전대학교

■ LINC3.0사업단(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대전대는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를 잇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인 LINC+에서 독자적인 ‘3-way 리빙랩’ 플랫폼 운영에 우수한 성과를 내어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대전대는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시작으로 2017년에 이어, 2021년에 LINC3.0까지 LINC 1~3단계에 연속 선정됐다.

대전대는 2021년~2024년까지 약 120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협업과 이에 필요한 융합 인재 양성 등에 투자하고 있다.

또 지난 2019년에는 ‘Edu-Park’를 개관해 실감형 콘텐츠 교육, 창업카페 및 동아리실,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3D프린팅, 드론코딩, 아두이노 응용 및 단기 집중 융합과정 교육과 전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과 지역 및 기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전

■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HyeHwa Liberal Arts College)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는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한국형 리버럴아츠교육’을 지향하는 대학이다. 전공의 장벽을 넘어 인문, 사회, 자연 등 다양한 기초학문 분야를 자유롭게 탐구하여 균형 잡힌 사고와 창의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3학년도부터 학생들이 더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통합 방식으로 선발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 탐색 기간을 거친 다음 100%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즉,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내 다양한 전공에 속해 자신이 원하는 학업을 이어갈 수 있고, 자신의 목표를 찾아 자신만의 전공을 스스로 설계하는 ‘학생설계전공’으로도 졸업할 수 있다. 2025학년도에는 사회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 7개 전공에 영미언어문화학전공과 MCS(수학·컴퓨터과학)전공을 추가로 개설하였다. 또한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신입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기숙형 대학인 HRC에 우선 입소할 수 있고 입소 시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학생활 중 ‘LAC(樂) Club’ 및 현장체험 등 다양하고 특별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잠재 역량을 획기적으로 키울 수 있다.

대전대

■ 기숙형 대학(HRC, HyeHwa Residential College)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제5생활관(HRC)은 1,20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입생 위주의 기숙형 대학이다. 단순한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대학 입학 후 생활관인 HRC에서 담당 교수의 주도하에 재학생 튜터의 지원을 받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속에서 신입생들만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한다. HRC 기숙형 대학은 학생 본인의 적성에 맞춰 차별화된 독서와 토론, 외국어, IT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음악, 미술, 영화, 필라테스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 각종 스포츠, 명상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들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제도를 운영하고, 아울러 수십 명의 재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새내기들의 튜터로 활동하는 등 서로 어울려 발전하는 공동체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황석연

한편 대전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위주의 전형으로 나누어 학생을 선발한다.

전 전형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한의예과와 군사학과 제외). 2025학년도 대전대학교 입시전형에서 두드러지는 주요 변경사항은 예능 실기고사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과 수능최저학력 기준 변화다. 수시모집에서 웹툰애니메이션학과와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가 실기고사 100%를 반영하여 학교생활기록부 내신 성적 반영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경우, 한의예과는 전년도까지 교과면접·교과중점·농어촌학생전형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합 5등급 이내를, 지역인재Ⅰ·Ⅱ전형과 혜화인재전형은 3합 6등급을 적용했으며, 탐구과목 반영 시 한국사를 포함해 반영 가능하다.

2025학년도부터는 탐구과목 반영 시 한국사를 포함할 수 없으며, 국어·수학·영어 각 영역이 4등급 이내인 자로 기준이 추가되었다. 군사학과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중 1개 5등급 이내로 완화하여,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노력했다.

교과중점전형은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선발하며, 학생부 교과성적 즉 내신성적 및 출결상황만 반영하고 대학별고사를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의 부담이 가장 적다. 교과중점전형을 비롯한 대전대의 학생부교과위주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 시 8개 과목을 선택 반영한다(학년, 학기 구분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각 2개, 진로선택과목 반영 안 함).

대전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면접이 있는 전형은 교과면접전형이다. 교과면접전형의 면접 실질반영비율은 41%로, 일반학과 지원 시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교과면접전형 보건계열(간호·물리치료·임상·응급) 및 한의예과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8배수를 선발하여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많은 학생에게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과면접전형의 면접 문항은 문제은행 방식으로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된다(한의예과는 당일 출제).

학생부교과면접전형과 지역인재Ⅰ·Ⅱ전형은 학생들의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해 학생부교과성적 반영 시 공통·일반선택과목 6개만을 선택 반영한다. 이때 진로선택과목 2개는 가산점 반영하기 때문에 성적에 부담이 있거나, 대전·세종·충청 소재 지역 수험생이라면 교과면접전형과 지역인재Ⅰ·Ⅱ전형을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지역인재Ⅰ·Ⅱ전형에서 간호학과는 전체 모집인원의 30%, 한의예과는 전체 모집인원의 40%를 지역인재로 선발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혜화인재전형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기타 서류(교사추천서, 포트폴리오, 활동보고서 등)를 모두 받지 않음으로써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감이 적은 전형이다.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해 서류 종합평가를 실시함으로써 내신 성적을 정량평가하지 않는다. 혜화인재전형으로 스포츠건강재활학과를 지원하는 경우 지원자 전원 면접 기회를 갖는다. 비실기로 체육 계열 학과를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에게는 스포츠건강재활학과를 혜화인재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혜화인재전형에서 식품영양학과, 보건계열(간호·물리치료·임상·응급) 학과 및 한의예과 지원자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확인면접이다.

실기위주전형은 전형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실기고사가 주요 전형요소이며 실질반영비율이 높아 지원자는 실기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대전대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한의예과와 군사학과만 적용한다. 한의예과의 경우 교과면접·교과중점·농어촌학생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한의예과 지역인재Ⅰ·Ⅱ·혜화인재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개 영역 등급 합 6등급 이내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탐구 과목 반영 시 한국사를 포함할 수 없으며, 2개 평균을 반영한다. 군사학과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중 1개 영역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대전대 입학처에서는 온·오프라인 입시안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먼저, 대전대 입학처 홈페이지, 대학어디가, 내신닷컴, 카카오플러스 등의 4개 채널을 통해 맞춤형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비전아카데미(모의면접), 진로진학 컨설팅, 찾아가는 진로특강, 학과체험 프로그램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설계 역량 돕는다. 대면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대전대 유튜브를 통한 입시설명회, 학과 소개, 면접고사 웹드라마, 실기고사 상세 설명서 등을 제공한다.

대전대는 장학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고자 국가장학(1유형/2유형), 신입생우수성적장학(모집단위별, 전형별 수석·차석), 특별장학(1:수능성적/2:공인영어시험) 등을 통해 다수의 신입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장벽이 낮은 특별장학은 최초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에게도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교내·외 많은 장학금을 확보하여 경제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제도 세부사항은 본교 모집요강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