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녹도 해녀초급교육 마무리, 새로운 해녀들 탄생

총 10명 참가... 3주간 집중 잠수훈련 통해 기초자질 갖춰

2024-09-04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보령시 녹도 어촌뉴딜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된 해녀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에는 총 10명의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3주간의 집중적인 잠수훈련을 통해 해녀로서의 기초자질을 갖추게 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녹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중에서의 안전 수칙, 해양 생태계 보호, 초급 잠수 기술 및 해산물 채취 방법 등 다양한 과목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해녀로서 필요한 초급 기술을 숙달하였으며, 향후 중급, 직업교육을 바탕으로 향후 해녀로서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해녀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주관한 (주)그리네, 제주인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녹도 해녀어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앞으로도 해녀 전문교육과 해녀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