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준현 의원 세종충남대병원 살리기 총력전

KDB 산업은행 회장 만나 상환계획 조정 등 지원 요청

2024-09-04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4일 강석훈 KDB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세종시 지역필수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2000년도 충남대학교병원이 분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을 개원해 운영중이나 금리상승으로 인한 건립차입금 이자부담 증가,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인해 매년 적자가 누적되어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했다.

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은 비상진료체제 운영 등 경영위기 극복 자구책에 돌입했지만, 지난달부터 매주 목요일, 이달부터는 매일 응급실 야간 진료가 제한되고 있는 시급한 위기 상황이다.

강준현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세종충남대병원의 건립차입금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강석훈 KDB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금리인하 및 상환계획 조정 등 지원을 요청했다.

강준현 의원은 “세종시 핵심 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의 경영위기에 따른 지역 필수의료가 붕괴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