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플러스·그린 스타디움상' 2관왕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14~26R 성과 평가 홈경기 평균 관중 3721명 유치...1825명 증가 천안종합운동장, '그린 스타디움상' 2연속 수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차 클럽상 선정 결과, 2관왕을 차지했다. K리그2 13개 구단 중 '플러스 스타디움상'과 '그린 스타디움상'을 동시에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등 K리그1·2 14~26라운드의 성과를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발표했다.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구단에 수여하고 있다.
천안은 14~26라운드에 열린 총 4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3,721명을 유치했다. 1~13라운드 평균 관중인 1,896명보다 1,825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7월 13일 22라운드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는 1만 432명의 관중이 찾았다.
그리고 천안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은 '그린 스타디움상’을 거머쥐었다.
천안종합운동장 관리 주체인 천안도시공사는 체계적 잔디 관리로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안은 지난 1차에 이어 이번 2차에서도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경기장을 보유했음을 증명했다.
천안시티FC 관계자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 덕에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도 천안도시공사의 유기적인 협조 덕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팬과 소통하고, 열정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