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특전부사관과 협약대학 선발
2014학년도부터 신입생 선발…부사관 관련 총 8개 학과로 늘어
2012-12-31 문요나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가 특전부사관과 협약대학으로 선발됐다.
이는 육군본부가 학·군 협약을 통해 우수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특전부사관과 개설을 공모한 결과이다. 이 학과는 대덕대의 군특수학과 중 하나로 개설되어 201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대덕대 군특수학과는 육군본부와 협약에 의해 2004년에 총포광학과, 국방탄약과, 방공유도무기과(특수무기과)를 시작으로 2005년에 국방물자과가 개설됐다.
2010년에는 해군과 협약하여 해양기술부사관과가 개설되었고, 2012년부터 함정기술과와 해양수중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특전부사관과의 추가개설이 결정됨에 따라 대덕대는 총 8개 군사관련 특수학과를 운영하게 됐다.
한편, 2004년부터 매년 입학인원 대비 57% 정도가 육군 장학생에 선발되었으며, 누적 장학금액이 65억 원에 이른다. 일부 인원은 장교로 진출하기 위해 3사관학교에 편입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212명이 진출하여 1기와 2기생은 대위로 근무 중에 있다.
장기 진출율(부사관, 장교)은 1기(2004학번)은 군진출자 대비 60%, 2기(2005학번)는 62%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