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과 '총 15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 맞손

2024-09-05     김용우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이하 ‘대전신보’)이 농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3억원의 특별출연금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두 번째 협약으로, 양측은 보증 지원과 금융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신보는 농협은행과의 2차 특별출연 협약식이 5일 대전신보 본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억원의 특별출연금을 대전신보에 지원하며, 대전신보는 이 자금을 활용해 보증 지원 규모를 총 150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유리한 조건의 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5일부터 보증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연 1%의 보증료율로 최대 2억원까지, 최대 5년간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대전광역시와 정부의 정책자금과 연계하여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전신보의 정상봉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별출연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신보는 향후 농협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