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한국타이어 봉사단과 함께 침수피해 보훈가족 주거환경 개선
2024-09-05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한국타이어 봉사단(회장 김홍렬)과 함께 5일 국가유공자 김0옥(충남 논산) 댁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김0옥님 주택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이 소식을 접한 한국타이어 봉사단은 흔쾌히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다. 이 날 봉사자 및 보훈청 직원 10여명은 한마음으로 뭉쳐 어르신 댁에서 도배, 장판 교체 및 LED 전등 설치 등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피해를 입은 보훈가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직접 발로 뛰며 진정성 있는 도움을 제공한 데 큰 의의가 있다.
봉사단 김홍렬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분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해드려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위해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만희 청장은 “오늘 큰 힘이 되어주신 한국타이어 봉사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어르신은 “추석을 앞두고 너무나도 큰 선물을 받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