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 행정업무 경감 위한 각종 위원회 정비에 ‘총력’
각급 학교 실정에 맞게 부분 통합 운영으로,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 기대
2024-09-0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단위 학교 내 위원회 기능을 내실화하고, 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 하기 위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단위 학교 내 각종 위원회를 정비하고, 지난 3일 도내 전체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안내했다.
현재 충남 도내 학교(유치원)에서는 약 40여 개의 법정(비법정)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운영 빈도가 낮은 위원회 역시 별도 조직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이번 정비안 안내를 통해 기존에 안내한 위원회 통합 운영안을 현행화하고, 학교 내 위원회를 목적, 성격, 심의 범위 등이 유사한 10개 내외 법정(비법정) 위원회 중심으로 정비, 대표(통합)위원회 중심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단위 학교에서는 개별 위원회의 명칭은 유지하되 대표위원회의 인적 구성을 활용하거나 신규 사업으로 위원회 구성 시, 인적 구성표를 참고하여 적합성을 갖춘 대표(통합) 위원회가 그 임무를 수행한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정비안을 통해 각 학교에서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