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한나라당 충남지사 후보 선거유세
유세 첫날 표정
( 유세 첫날 표정 보도자료 )
구국의 일념을 필승의 정신으로 이어가자.
예산유세에 이회창 전 총재도 가세, 격려.
이완구 한나라당 충남지사 후보는 선거유세 첫날인 18일 ‘장항선벨트’를 누비며 2주간에 걸친 선거유세 대장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목천 독립기념관을 첫 출발지로 하여 예산까지 이어진 이 후보의 이날 ‘충효릴레이’ 유세동선은 ‘충절의 고장’의 애국심과 자부심을 200만 충남도민들께 다시 한 번 고취시키고, ‘파탄 난 경제를 살릴 나라 구하기’의 구국대열에 분연히 일어나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이 후보의 선거유세차량과 16개 시.군 유세차량은 이날 아침 독립기념관 광장에 집결, 차량발대식을 통해 ‘필승의 결의’를 다진 뒤 일제히 표밭현장으로 출발했다. 이 후보는 현지로 떠나는 유세차량 운전기사와 유세단원들에게 수인사로써 선전을 당부하고, ‘화이팅’을 외쳤다.
이 후보는 이어 성무용 천안시장이 동석한 가운데 천안역 광장에서 첫 유세를 갖고 첨단과학의 도시 문화와 교육의 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천안발전의 중장기적 비전과 구상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예산역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 후보는 “도청이전 예정지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과 장점을 살려 낙후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도지사후보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행정도시와 도청이전의 연계발전 방안과 16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통한 활력 있는 농촌, 노인과 여성의 건강 복지 등 도민들의 관심인 다방면의 현안을 풀어놓았다.
특히 예산유세에는 이 지역 출신인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유세장까지 나와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한 격려를 아끼지 않아 한껏 고무됐다. 이 총재는 “선거법 문제로 여러 말씀은 못드리겠으나 마음에 있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며 우회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또 최승우 예산군수 후보 사무실을 방문, 한나라당 당원의 신분에서 예산발전과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같이 동참해 줄 것을 간곡한 심정을 담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