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9월 가을학기 외국인 유학생 '첫 입학 축하회'
김대성 총장 차담회, 오찬 격려 베트남 현지서 대덕대 K-유학 선호도 높아져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가 5일 오전 교내 정곡관 2층 소회의실에서 9월 입학한 베트남 학생들과 차담회를 갖고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유학 생활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며 대덕대에서 한국어를 배워 학부에 진학한 학생들을 축하하고, 한국에서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교육부 정책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에게 9월 입학 기회가 주어진 후 대덕대가 이번에 처음으로 가을학기 신입생을 맞이한 것.
김대성 총장은 다음번에 만날 때는 한국어로 보다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한국어 공부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하고, 졸업 후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한국어 능력을 잘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고, 취업 비자를 위해 필요한 한국어 능력과 전공 분야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김대성 총장은 차담회를 마친 후 오찬 장소까지 베트남 학생들과 대덕대 버스로 함께 이동하며 친근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덕대는 올해 IBT 토픽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9월 28일 처음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대전지역 3개 시험기관 중 가장 많은 응시생의 신청을 받았다.
또한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시행하는 ‘2024 외국인유학생 유치활동 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글로벌 인재 육성 대학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대덕대가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면서 베트남 현지에서 대덕대 유학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