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 새해시정 7개 분야 제시…‘유종의 미’ 각오 다져
2013년 시 승격 50주년 맞아 계사년 시정운영 포부 밝혀
성무용 천안시장은 계사년을 맞아 ‘성윤성공(진실함을 다하여 목표했던 일들을 끝까지 완수하겠다)’의 의지를 2013년 신년사를 통해 밝히며,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신년사의 2013년 시정 중점운영 방향은 7개 분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5개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산업단지 조성사업 마무리 및 200개 기업유치, 1만개 일자리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건강지원을 통한 활기찬 도시구현을 위해 초·중학생 무상급식 읍지역 중학생까지 확대, 동남구보건소 신축을 추진하고 △문화·관광·스포츠·교육기반 강화를 위해 천안예술의전당 활성화, 흥타령춤축제의 대한민국 대표축제선정 노력, 삼거리공원의 관광자원화, 천안야구장 등 체육인프라 확대, 외국인학교 유치노력 등을 밝혔다.
또 ▲새로운 농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성공 개최, 귀농지원사업 추진, 호두웰빙특구 지정 및 농기계수출종합유통센터 착공 등을 제시했다.
▲도시기반 확충과 균형발전으로 10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동서연결도로, 복합테마파크 조성 등) 적극 추진, 종합운동장사거리 입체화 사업, 국도21호선 확장공사 및 지하차도 사업 조속 착공,천안∼청주공항 전철사업 및 도심구간 지하화 추진, 문화광장 및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한다는 것.
▲친환경 푸른천안 조성을 위해 풍서천 고향의 강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천안·삼룡·성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마무리, 125만 그루 나무식재 및 환경시설 관련 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행정과 재정건정성 강화로 시정 경쟁력 제고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민 시정참여 확대 및 협력 강화, 백석·부성동 분동 추진, 재정절감 등 건정재정 기조지속 등을 밝혔다.
성무용 시장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에너지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의 비전을 창출해 내겠다”며 시민에게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을 당부하고, “민선5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해로 시정 각 분야별로 차근차근 사업을 점검하고 내실있게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