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계사년 새해 ‘제야의 종’ 타종식
새해맞이 타종행사…소망풍선, 희망엽서보내기, 불꽃놀이 등 행사
2013-01-01 문요나 기자
임진년 한해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카운트다운에 이어 계사년(癸巳年)의 힘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대전도심에 울려 퍼졌다.
대전시는 31일 자정 시청광장 한밭종각에서 계사년 새해를 힘차게 맞아 시민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가졌다.
이날 타종은 새해를 맞는 카운트다운 함께 1일 0시에 새해를 맞아 세계 인류평화와 희망찬 대전건설을 기원하고, 모든 시민이 더불어 잘 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염원을 담아 총 33번의 종이 울렸다.
이날 행사에는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인, 가족 등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새해를 맞는 희망과 설렘을 안고 한밭종각 일대를 꽉 채워 발 디딜 틈이 없이 붐볐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밤 10시 30분부터 행사장 주변에서 소망풍선 나눠주기 및 희망엽서 보내기, 먹거리 나눔 행사, 송년길놀이 및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으며, 타종행사 후에는 희망을 메시지를 던지는 불꽃놀이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