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평동 해바라기 한마당 ... 즐길거리 풍성

2024-09-0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대평동과 대평동 주민자치회가 7일 숲바람 수변공원에서 '제2회 대평 해바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은주 대평동장은 “ "해들마을은 해가 따듯하게 드는 마을로 해바라기가 대평동과 가장 어울리는 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해바라기 발육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민 참여와 직능단체의 협조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이 직접 가꾼 해바라기 정원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주민장기자랑, 2부에서 개막식과 세종 컬처로드 전문예술인 공연 등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해바라기 정원'은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미건축 유휴부지(대평동 664번지)에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이 함께 해바라기 꽃씨를 파종해 조성한 휴식공간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불법 투기 폐기물과 잡풀이 무성해지면서 생활 불편 민원이 다량 발생해 왔던 곳이지만 몇해 전 해바라기 공원이 조성되면서 도시미관이 개선돼 시민들의 발길을 잦아들게 하면서 시민들이 편하게 쉬었다 가는 분위기 있는 정원으로 탈바꿈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