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꾸자"
국민중심당 지방선거 대전 출정식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는 18일 오전 남충희후보 지방선거 출정식에 참석해 "충청인의 힘을 모아 스스로 대권을 창출해 내는 중심에 서자"고 강조했다.
심대표는 이원범 전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나는 오직 충청사랑과 나라사랑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충청남도를 잘살게 하기 위해 11년 동안 열심히 일해 왔다"고 충청주민에게 중심당을 지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중앙의 싸움판 정치로부터 충청이 충절의 정신을 갖고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일하는 정당의 모습을 충청인의 단결로 만들어 내기위해 당대표와 도지사 심대평이 일하고 있다"며 "충청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꾸자"고 역설했다.
심 대표는 "열린우리당에게 표를 찍어 나라를 맡겼더니 하나도 잘 되는 게 없다. 한나라당보고 우리당의 독주를 막으랬더니 하는 짓이 고작
탄핵으로 국민들을 절망에 빠뜨리고 그런 한나라당의 잘못이 우리당에게 표를 쏠리게 했다"며 양당을 싸잡아 비난 한 뒤, "이번에는 열린우리당이
워낙 잘 못하니까 혹시나 하고 한나라당에게 기대를 거는 국민들이 있는데 저는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당은 선거 때만 되면 충청도에서
행복도시 신행정수도를 들고 나와 충청인 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고 지적하고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선거 때 재미만 보는
것으로 끝낸다."며 열린우리당이 신행정수도 문제를 이슈로 삼는
것을 비판 했다.
심 대표는 한나라당은 충청도에 와서 표를 구걸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고 "행정중심도시를 지금이라도 되돌려 놓고 싶다고 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솔직한 심정"이라며 한나라당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기도
했다.
그는 "중심당이 충청인의 힘을
모아 스스로 대권을 창출해 내는 중심에 서야 되고 저는 그것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이라며 대권도전의지를 밝히고 "새로운 충청의 힘을 전국에
과시하고 충청이 나라정치를 바로잡는 힘인 것을 국민모두에게 심어줘서 우리의 자존심을
세우고 일등 충청을 다시 외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