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 중 경찰과 추격전 벌인 50대 송치
2024-09-09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무면허 운전을 하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8일 오후 3시경 서구 도마동에서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관내 순찰을 하면서 차량 조회 업무를 하던 중 A씨의 차량을 조회한 결과 차량 명의자가 운전 면허 취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면허증 제시를 요구받자 이를 무시하고 차량을 출발해 신호 위반과 급가속 등을 하며 도주했다.
경찰은 A씨를 약 1.5㎞ 추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음주 운전 전과 등으로 지난 2022년 4월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음에도 범행 당일 논산시 연산면부터 도마동까지 약 25㎞를 운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