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지역예산 203억원 증액·신규 확보
강창희 의장, 이한구 대표 측면 지원 효과 ‘톡톡’
2013-01-02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지난 1일 국회에서 통과된 올 예산 가운데 대전지역 현안사업관련 예산 중 203억원에 달하는 증액 또는 신규 예산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재정비촉진사업 기반시설비는 대전 역세권과 신흥, 선화·용두, 신탄진 등 대전지역 9개 재정비촉진지구의 노후된 기반시설과 열악한 생활 환경 정비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당초 정부 측은 1000억원을 올 예산에 반영시켰으나 열악한 원도심 지원 확대와 저소득층 생활 기반 향상을 줄기차게 요구한 이 의원과 강창희 국회의장, 대전시의 전방위 노력에 힘입어 200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로써 대전지역은 당초 2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50억원이 증액된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또 동구지역이 아닌 대덕구에 경찰서가 위치해 있어 치안 불안 등을 야기시키며 동구지역 최대숙원사업 중 하나로 부상했던 동부경찰서 신축 이전비도 그동안 미반영됐고, 올해도 예산 편성 순위조차 오르지 못했으나 맹형규 행안부 장관을 만나 직접 설득한 이 의원과 강 의장, 이한구 원내대표 등 다각적인 노력에 힘입어 올해 기본설계비 2억8800만원이 편성,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 의원은 올해는 강 의장의 지원을 통해 충남도청 내포 신도시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 예산 확보 등 구도심 활성화 관련 예산 확보와 홍도육교 지하화 건설사업 추진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소관 부처는 물론 기획재정부까지 직접 방문해 줄기차게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정부를 설득한 결과를 보게 돼 다행”이라며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한구 원내대표의 측면 지원도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열심히 예산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