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朴 첫 번째 약속뒤집기"
2일 민주통합당 시당사에서 기자회견 열어
2013-01-02 김거수 기자
민주통합당은 “과학벨트가 정부예산 반영되지 못한 것은 박근혜 당선인이 약속을 첫 번째로 뒤집는 모습을 보였다”고 비난했다.
민주통합당은 2일 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이번에 부지매입비가 반영이 되어, 해결이 돼야한다. 박 당선인은 다시와서 선 지급을 해서라도 추진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고 공약집에도 명기되어 있다. 약속을 뒤집어선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상민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박 당선인이 말이 식기도 전에 외면하는 행태를 볼 때 정권이 이어지면 국정운영이 어떻게 될까 걱정된다. 부지매입이 확정 안되면 올해 중단된다. 과학벨트 부지매입이 안되면 한 걸음도 추진을 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범계 의원은 “이번 예산편성에서 부지매입비가 7000억 원 중 3500억 원이라는 인식이 잘못됐다. 본회의나 예결특위에서 질의 할 때마다 커다란 벽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절반과 상단부분을 부담하라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 의원, 박영순 강래구 이서령 지역위원장 김인식, 김종천, 김명경, 박정현 대전시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