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딥페이크 성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앞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은 10일 세종시 나성동 학원가·먹자골목 일대에서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세종경찰청,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세종늘벗학교, 세종초등대안교육예노아학교, 세종대안교육센터가온누리,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세종·충청센터, 해맑음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 9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청소년 사이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만큼 학생·학부모 대상 “딥페이크는 단순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임을 알렸다.

또한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규정 ▲학교폭력 피해 유형·사례 ▲피해자 보호·지원 등 내용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품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공동체 만들기에 사회적 관심을 유도했다.

이현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딥페이크 같은 신종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현장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예방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