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한마음혈액원서 자궁경부암 검진 키트 기부 받아

2024-09-11     이성현 기자
배재대-한마음혈액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은 10일 배재대학교에 자궁경부암 등 여성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자가 검진 키트 100개를 현물로 기부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의 중요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기부한 자가 검진키트는 4시간 착용으로 자궁경부암 등 여성 질병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인패드’이다.

이날 열린 발전기금(현물) 전달식에는 한마음혈액원의 송미호 혈액관리본부장, 마인환 권역헌혈센터장, 김춘기 전문위원, 김완식 혈액기획국장, 박준환 권역헌혈팀장이 참석했다.

배재대는 김욱 총장을 비롯해 박석준 기획처장 겸 대학발전기금본부장, 김원겸 학생처장, 윤석웅 사무처장, 김정인 건강증진실 과장이 함께 자리해 가인패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배재대는 이번에 기부 받은 자가 검진 키트를 활용한 여학생 건강 증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배재대와 한마음혈액원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사랑의 헌혈 운동을 통한 사회공헌을 도모하고 여성헌혈 활성화 및 헌혈인식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