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힘쎈충남, 30개사 2조 1683억 대규모 투자유치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민선8기 힘쏀충남이 국내 30개 기업으로부터 2조 1683억 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

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박두영 엔필드씨에이 대표를 비롯한 30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30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2031년까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65만 9210㎡ 부지에 총 2조 1683억 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 및 이전을 추진한다.

먼저, 천안에는 ▲엔필드씨에이가 9440억 원을 투자해 구성도시첨단산단 4만 4837㎡ 부지에 데이터센터 신설 ▲용산은 3000억 원을 투자해 성환읍 개별입지 3만 3000㎡ 부지에 공장을 신설 ▲풍림무약이 1300억 원을 투자해 북부BIT일반산단 2만 3404㎡ 부지에 공장을 신설 ▲오스템임플란트가 2342억 원을 투자해 테크노파크 일반산단 3만 8114㎡ 부지에 공장을 증설 ▲쌀가루 업체인 농심미분이 492억 원을 투자해 1만 4876㎡ 부지에 공장을 신설 ▲나노실리콘은 700억 원을 투자해 천흥2일반산단 3만 3057㎡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공주시 남공주일반산단에는 ▲가스켐테크놀로지가 100억 원을 투자해 1만 5790㎡에 부지에 신설 ▲청명첨단소재가 140억 원을 투자해 9927㎡ 부지 신설 ▲에스피씨아이는 110억 원을 투자해 6634㎡ 부지에 공장을 신설 ▲스페이스솔루션은 200억 원을 투자해 탄천면 개별입지 15만 8721㎡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아산시에는 ▲경보제약이 855억 원을 투자해 실옥동 개별입지 1만 7544㎡ 부지에 증설 ▲코리스이엔티는 50억 원을 투자해 인주일반산단 3만 5180㎡ 부지에 공장을 증설 ▲다다는 110억 원을 투자해 음봉일반산단 5881㎡ 부지에 신설 ▲케이에스피는 105억 원을 투자해 둔포면 개별입지 7000㎡ 부지에 공장을 신설 ▲다호피앤씨는 140억 원을 투자해 신창일반산단 1만 3174㎡ 부지에 이전 ▲성무이엔지는 155억 원을 투자해 음봉일반산단 9900㎡ 부지에 공장을 이전한다.

논산에는 ▲퓨어스피어가 168억 원을 투자해 동산일반산단 1만 3629㎡ 부지에 공장을 증설 ▲신화가 120억 원을 투자해 강경2농공단지 3만 3000㎡ 부지에 공장을 신설 ▲크린센스는 60억 원을 투자해 논산일반산단 1만 6528㎡ 부지에 이천에 있는 공장을 이전 ▲명성테크는 170억 원을 투자해 노성면 개별입지 1만 980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당진에는 ▲비츠로셀이 450억 원을 투자해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단 1만 7334㎡ 부지에 공장을 증설 ▲테라클이 140억 원을 투자해 합덕일반산단 7000㎡ 부지에 공장을 신설 ▲이노그린메탈이 251억 원을 투자해 석문국가산단 1만 5687㎡ 부지에 신설 ▲신포메탈이 218억 원을 투자해 8442㎡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서천에는 ▲비앤비가 67억 원을 투자해 장항국가생태산단 9091㎡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홍성에는 ▲반석티브이에스가 100억 원을 투자해 은하농공단지 2만 4497㎡ 부지에 청주공장 이전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이 70억 원을 투자해 내포 도시첨단산단 4994㎡ 부지에 공장을 신설 ▲이에이치이도 50억 원을 투자해 내포 도시첨단산단 5315㎡ 부지에 공장을 이전한다.

마지막으로 예산에는 ▲누리켐이 60억 원을 투자해 예산제2일반산단 6434㎡ 부지에 화성공장을 이전 ▲디앤케이켐텍이 520억 원을 투자해 1만 420㎡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9163억 원의 생산효과와 2666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205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기업의 부지 조성, 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2조 9229억 원, 부가가치 유발 1조 1012억 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여 동안 21조 9471억 원을 유치했다. 민선7기 4년 동안 유치한 14조 5385억 원의 1.5배가 넘는 규모”라며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충남도가 최고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의약품,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임과 동시에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게 됐다”며 “여러분들이 성공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말했다.

마지막으로 “해외 곳곳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길을 넓히고 있는 만큼 충남과 함께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도와 시군은 충남에 뿌리 내린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여러분의 투자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