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당 "황운하, 정치판 떠나 속죄하라" 직격
2024-09-1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을 겨냥해 "정치판을 떠나 속죄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대전시당은 11일 검찰이 전날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 '후안무치 황운하, 감옥갈 날이 머지 않았다'라는 제하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비판했다.
시당은 "이미 1심에서 징역 3년 실형이 선고됐음에도 방탄을 위해 또 다른 범죄자 조국과 한배를 탔으나 2심에서도 실형받게 생겼다"며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대전시민들에게 속죄하기는커녕 자신의 과오를 합리화하며 정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으로 뻔뻔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혹시나 무죄로 뒤집힐지도 모른다는 요행을 바라지 말고 지금이라도 대전 시민에 석고대죄하고 정치판을 떠나 속죄의 삶을 살라"면서 "최소한의 양심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