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반곡자율방범대 발대식, 범죄예방 첫발 내디뎌

- ‘봉사하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안전한 반곡동 만든다’새로운 각오 다져

2024-09-1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반곡자율방범대가 지난 10일 반곡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반곡동 범죄예방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정환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자경위 관계자, 최영환 세종시자율방범연합회장과 자방대 관계자 및 길기정 세종남부서 보람지구대장, 박충서 형사과장 등 경찰 관계자와 임준오 반곡동장이 자리를 함께하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초대 반곡자율방범대 박하진(대전대 경영학과 교수)대장에게 방범대장 인준과 위촉장 수여가 이루어졌으며, 세종남부경찰서(서장 황석헌)에서는 조직구성 및 민・경 협력 치안 활동에 기여한 기옥전 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하진 초대 반곡자율방범대장은 “세종시 출범 후 신설된 반곡동에 이주하신 주민들의 범죄예방을 위해 부부 6쌍을 포함 자발적으로 참여한 18명의 자율방범원대원들이 경찰과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되어 보람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안전한 반곡동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최영환 연합회장은 “반곡자방대 합류로 전체 28개 지대 585명의 자방대원들이 세종시 야간 치안을 담당하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연합회 측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반곡자방대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반곡동이 고향인 김정환 사무국장은 “옛 고향 반곡리가 사라져서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반곡자율방범대가 발대되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반곡자방대가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비와 예산 지원 등 방범 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