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IC에 노면 색깔 유도선 시공 완료
10월 중 안전시설 6개 공사 완료 예정 문진석 의원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노면 색깔 유도선이 설치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제기됐던 충남 천안나들목(IC)에 노면 색깔 유도선이 설치됐다.
문진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갑)은 경부선 천안IC 서울·부산 방향 두 곳에 노면 색깔 유도선 시공이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노면 색깔 유도선은 교차로, IC, 분기점 등에서 차로의 명확한 안내와 운전자 시선 유도를 위해 노면에 설치하는 유도선이다.
IC에 설치 시 사고 감소 효과가 약 40%에 달하지만, 천안IC에는 노면 색깔 유도선이 설치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을 일으켰다.
이에 문진석 의원은 한국도로공사에 유도선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일정을 고려해 목표 날짜보다 이틀 앞당긴 지난 11일 노면 색깔 유도선 시공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는 문 의원에게 천안 톨게이트 진출 방향 광장부 엇갈림구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내달 중 완료하겠다고 보고했다.
내달 중 완료될 사업은 ▲광장부 안전지대·차선 재정비 ▲하이패스 차로 안내표지 추가 ▲광장부 진입부 진출도로 안내 노면 표시 ▲최고속도 제한속도 표지(30km/h) ▲감속차로부 발광형 제한속도 표지(50km/h) ▲이동식 과속단속함체 설치 등 6개다.
또 천안 톨게이트 콘크리트 구간 단면 보수 등 도로 평탄화 작업도 이달 중 추진할 예정이다.
문진석 의원은 “그간 많은 시민이 소망한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가 이뤄져 매우 기쁘다”며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앞장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