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10월초 세종시의회 임시회 개회 요청할터"

- 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노력 할것, 추경 예산 재심의 요청할 예정

2024-09-1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3일 화훼 및 조경수 농가 초청으로 금남면 화훼농가 현장을 방문했다.

이는 화훼농가 현장에서 화훼 및 조경수 농가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관련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화훼농가와 조경수 농가 10여명은 ‘26년 정원도시박람회를 계기로 "화초류 시험 재배 및 역량교육에 적극 동참하고 시설 투자를 확대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와 화훼산업 활성화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람회 무산 위기로 상실감이 크다며, 박람회 개최 및 농가 지원에 지속해서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조경수 농가들도 전국묘목 생산량 1위의 자긍심을갖고있는 전의에서 박람회를 계기로 전의 묘목프랫폼 활성화를 통한 수익증대, 북부권 정원문화 및 관광활성화를 기대했는데 박람회 무산으로 실망감이 크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포기하지 말고 박람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화훼기반 확대 및 묘목산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농가 분들께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종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여러분과 관련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세종시에서 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시키느냐에 따라서 전국적으로 우리가 모델이 되기도 하지만 새로운 산업이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박람회 개최가 여야가 정쟁이 되어서는 안 되고 오로지 시민들을 위해서 계획한 것이므로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합하여 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10월 초에 임시회 개회를 통해 추경 예산을 다시 상정하여 통과되면 한 달간 지체된다는 문제는 있지만 정원 도시 박람회는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다며, 힘을 모아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