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 수상
60주년 기념식서 대전스마트그린산단 촉진 공로 표창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지난 12일 서울 구로 지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에서 대전스마트그린산단 촉진의 공로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은 국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산업단지의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와 지역경제에 기여한 입주기업 대표 등 175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된 가운데 대전TP는 산단의 디지털 제조혁신과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TP는 50년 된 노후 대전산업단지(이하 대전산단)를 첨단 부품 공급기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3D프린팅 기반 디지털 협업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는 등 산단 전반의 산업구조변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의 스마트그린산단촉진사업 공모에서 대전TP의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돼 대전산단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사업은 차세대 국방 및 우주산업의 부품 공급망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 조성하는 등 2027년까지 산단 기업의 10% 이상을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제조생태계의 변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스마트그린산단촉진사업으로 대전 기업들이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대전산단이 첨단 부품 공급기지로 탈바꿈하고 더 많은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조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꾸준히 추진하며 기업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