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치매안심센터 기관평가 A등급 선정

2024-09-18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대덕구가 대덕구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1주기 치매안심센터 기관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2023~2024년 치매안심센터 운영현황에서 평가 점수 전국 상위 10%에 드는 성과를 거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덕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들의 실종 예방을 위해 대전시 최초로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태그를 지원하고,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는 ‘치매 안심가맹점’을 확대해 치매 환자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 중이다.

또한, 지난 7월 석봉복합문화센터 내에 대전 최초로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개소해 신탄진권역 주민들도 먼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실종예방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치매 관리 체계 구축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해주신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유관기관,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치매환자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대덕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