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3년 개별공시지가 조사 착수

조사대상 21만 9954필지 시 전체필지의 75.35% 해당

2013-01-09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201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시와 자치구 업무담당 자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편성 구별로 토지특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조사대상은 21만 9954필지로 사유지 19만 4411필지, 국·공유지 2만 5543필지로써 시 전체 29만 1910필지의 75.35%에 해당된다. 

시 지적과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의 주요 활용범위는 국세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이며, 지방세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며, 개발부담금, 개발제한구역보전부담금, 국•공유 재산의 대부료·사용료 등 각종 부담금의 산정기준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구별로 담당공무원이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를 실시하고,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비교 항목별 비준율을 적용하여 산정지가검증,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2013. 5. 31 지가결정·공시하여 사용하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관내 표준지 6,663필지에 대해 10개팀 20명의 감정평가사가 참여하여 조사를 착수하였으며, 표준지공시지가는 2013. 2. 28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