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환 유성구의원, 노은 3동 맨발 황톳길 산책로 탐방

- 답 찾아 현장방문, 주민들과 만나고 산책로 화장실, 기타 편의시설 살펴

2024-09-2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유성구 맨발 황톳길 산책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유성구의회(의장 김동수) 양명환 예산결산위원장은 19일 노은 3동 산책로를 찾아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살폈다.

양명환 의원은 "최근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로 맨발 걷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맨발로 걸으면서 피부미용 및 독소 배출 등의 효과까지 있는 황톳길 걷기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인구의 고령화와 더불어 식습관의 서구화로 고혈압뿐 아니라 당뇨, 고지혈증, 만성신부전 같은 만성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구민을 위한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 의회와 집행부가 할 역할”이라고 5분 발언을 한바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권영균 노은 3동장, 황우일 주민자치회장, 은비구로 주민 변규리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 이유진 예스케어 주간보호센터 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산책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화장실 추가설치 기타 편의시설 설치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맨발로 황톳길을 직접 걸으면서 주민들도 만나고 체험을 했다.

또한, 상호 토론 끝에 예산을 최소화 하면서 최대효과를 볼 수 있는 기존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도를 설치하고, 맨발 황톳길을 걷는 주민들의 신발 보관함, 시원하게 발도 닦고 그늘에 앉아서 발도 담그는 장소 마련, 신발 세척기 등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하여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날 시민들은 “맨발로 공원 황톳길을 걸으면서 당뇨나 투병하는 암환자들이 많은 효과를 보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감사하고, 주민들도 물도 뿌리고 웅덩이도 만들며, 좋은 황톳길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맨발 황톳길 걷기는 산성 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어 준다며, 자신도 정전기가 자주 발생하였으나 이용하면서 체질이 변화되었다”라고 강조했다.

황우일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권영균 노은 3동장, 주민과 함께 답을찾아 현장을 답사하는 양명환 예산결산위원장과 소통하고 상호 협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