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사교육비 절감에 나서
겨울방학 이용 초교 졸업생 134명에 중학교 과정 선행학습 실시
2013-01-09 문요나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나섰다.
동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졸업을 앞둔 지역 초등학교 6학년 134명에게 지난 2일부터 29일까지 대성여자중학교에서 '중학교 과정 신입생 선행학습 학력신장'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동구는 120명을 선발하기로 했으나 신청접수시 학교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 인원을 추가 선발해 총134명의 학생을 선발하게 됐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지역 학생의 학력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 학력신장사업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사교육 부담 제로화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과 함께 공교육 내실화 발판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