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행복한 충남’ 한마음 한뜻
여성계 신년교례회 개최…여성헌장 낭독·신년인사 등 진행
2013-01-09 김거수 기자
충남 여성계 인사들이 신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여 발전을 다짐하는 신년교례회가 9일 예산 라뽐므 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내 여성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충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남) 주최로, 여성헌장 낭독과 신년인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안 지사는 “2013년은 충남도가 80년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 시대를 연 뜻 깊은 해이자, 국가·세계적으로도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는 해”라며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 여성사의 전환의 해로, 여성리더십이 통합성과 화합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충남 여성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도는 지난 2011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고 소개하며 “여성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인프라 확충, 아동·여성 폭력 예방과 사회 안전망 구축, 건강한 가족가치와 가족친화적 분위기 확산 등 여성정책에 있어서만큼은 똑 부러지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남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통합의 시대, 충남 여성계가 앞장서 여성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