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 2024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 성료

2024-09-25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2024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KISTI는 최근 최종발표 평가회를 통해 5개 팀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하고, 11월 20일 ‘2024 미래연구정보포럼’ 행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활성화 및 연구데이터를 활용한 분석활용 사례발굴에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데이터의 가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했고 총 23개팀이 신청해 15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약 2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11개 팀이 최종발표 평가에 참여했다.

영애의 최우수상은 ‘딥러닝 기반 반려동물 피부질환 자가진단 서비스’를 발표한 둘둘즈 팀이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반려동물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인 피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해 반려동물의 피부 사진을 업로드해 쉽게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하고 반려인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했다.

최우수상 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우수상 2팀 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상(각 상금 100만원), 장려상 2팀 KISTI원장상(각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최광남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은 “연구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연구자 간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더 나은 디지털 연구 환경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5팀의 우수 수상작은 추후 연구자들이 직접 연구데이터와 연구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DataON 서비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