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 "사회적 자본 구체적으로 진행하겠다"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 신년기자회견에서

2013-01-10     문요나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10일 더불어 잘사는 지속가능한 대전공동체 만들기 위한 ‘사회적 자본’ 확충에 대해 구체적 실천이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오늘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 신년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당선인이 인수위 첫 회의에서 한국이 선진국 진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 사회적 자본을 확충이라고 말해 시 입장에선 반가운 말로 이 사업에 탄력을 붙을 것 같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대전시 사회적 자본은 시민사회 역량 강화와 정부와의 신뢰회복 두 가지 축을 병행해 진행하고, 사회적 자본 확충 기본전략으로 ▲지원체계 구충 ▲시민사회 역량강화 ▲배려와 나눔이 있는 행복공동체 조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사회적 자본팀을 1월 1일부로 구성하고 시민공감, 과정중시, 융합사고, 시대변화에 따른 열린 행정 4대원칙 하에 현재 관련 조례가 만들어져 의회와 입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올해는 대전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한지 20년 되는 해"라며 "20년 전 대전발전의 계기가 되었던 엑스포 시작이 20년 후 지금 다시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여는 제 2의 도약의 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