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올리사랑’으로 배려와 나눔의 인성교육 강화
실천․체험 중심의 올리사랑 운동 전개
2013-01-10 문요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학교를 갈등과 폭력 없는 공간으로 회복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효교육의 체험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개청 후 중점적으로 추진한 ‘올리사랑(孝) 운동’을 올해에는 실천․체험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천․체험 중심 운영 배경은 지난 해 세종시교육청 주관으로 외부기관에 의탁해 1,807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실시된 의견수렴 설문 결과, 고등학생 부모의 65.2%, 중학생 부모의72.5%, 초등학생 부모의 82.2%, 유치원 부모의 82.3%가 올리사랑 운동이 체험 중심으로 전개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기에 이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에서는 학부모 설문 결과를 받아들여 2013년 실천․체험중심의 ‘올리사랑(孝)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전체 초・중・고에 올리사랑 1교 1효 브랜드 추진하고, 학부모 대상 효교육 지도사를 확대(’12년 45명→’13년 90명)하며, 효교육 지도교사를 증원(40명→80명)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고, 학생들의 직접 체험을 강화하기 위해 올리사랑 효행봉사단(340명→450명)과 봉사동아리(4교→10교)를 확대하고, 학교별․학년별 테마형 올리사랑 봉사활동 축제 한마당을 10월 즈음에 개최 한다.
신정균 교육감은 “체험 중심의 올리사랑 운동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올리사랑운동’의 ‘올리사랑’은 자녀를 향한 부모의 내리사랑이 있듯이 부모를 향한 자녀들의 사랑을 표현한 순 우리말로, 효행이 꽃피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