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치매관리사업 유공 표창
치매관리사업 민관 협력 및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2024-09-25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25일 대전시에서 주관하는 ‘제17회 치매극복의날 기념식’에서 치매관리사업 유공 표창 2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숲체원은 ‘치매 어르신 숲 동반자’ 사업을 통해 약 4천여 명의 노인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시니어 노인 일자리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치매관리사업 유공 표창(대전시장상)과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치매광역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이영록 국립대전숲체원장은 “고령시대에 노인의 치매 예방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를 통해 치매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치매 보호자 군의 돌봄 소진·스트레스 반응이 참여 전과 비교하여 48.7% 감소했고, 치매 고위험군의 불안·신체 이상 지표는 7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