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연출과 콘텐츠로 높은 취업률 ‘톡톡’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연출학과가 뛰어난 취업 성과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에 힘입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순항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졸업생들의 KTV(한국정책방송원) 등 주요 방송사에 취업하면서 학과의 높은 취업률을 입증하며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공식을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영상대 영상연출학과의 성장은 ‘현장에 가장 가까운 대학’에 맞게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짜고, 학과‧학생‧교수진이 삼위일체가 되어 내실을 기한 덕분이다.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과정의 약 70%를 실습 교과로 편성했다.
실급 교과에서 배운 내용이 그대로 현장으로 그대로 이어졌고, 만든 작품은 지상파와 케이블 TV에서 방영되어 최근 3년간 20여 편이 방영됐다. 지난해 ▲2023시청자미디어대상에 영상연출과 전공심화과정 재학생들(김연우 학생 외)이 출품한 “비건, 또 하나의 문화가 되다” 작품이 우수상(KBS사장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한 ▲2023장애인미디어대상에서 같은 과 재학생들(정새찬 학생 외)이 출품한 “1인치의 벽을 넘어” 작품이 최우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올해 역시 영상연출학과는 ‘대학 최초’타이틀을 이어가는 중이다. 대학에서 만든 작품 최초로 OTT 플랫폼에 방영될 웹드라마 <벌크업>을 제작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영상연출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참여하며,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잇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제작-유통-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학과에서 신경 쓴 만큼 학생들의 취업률도 높다. 최근 4년 평균 취업률은 85%에 달하며, 지역 이전 KTV국민방송 공채에 2명이 동시 합격하며 올해까지 현재 정규직 PD를 5명 배출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영상연출학과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전형을 통해 총 61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