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진 서천군의원, 민주당 충남 여성위원장 당선
전 당원 투표에서 박남주 후보 물리치고 당선 김 위원장 "당원과 함께 승리하는 충남도당 만들 것"
2024-09-28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재선)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전 당원 투표로 진행된 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장 선거에서 박남주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전체유권자 및 각 후보별 지지율 비공개 결정에 따라 구체적인 득표율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김아진 위원장은 지역구인 보령·서천을 비롯해 고르게 지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아진 위원장은 “서천은 충남에서 가장 열악하다고 할 수 있는 험지이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전체 시군을 찾아다니며 많은 지원군을 만나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이며 보람이었다"라며, "당원주권시대에 최초 전당원 투표로 당선된 여성위원장으로서 더욱 값지게 생각하고, 당원과 함께하는 여성위원회, 승리하는 충남도당을 만들어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찾아가는 여성위원회 ▲청년, 다문화 등 타 위원회 연계 ▲여성의원 모임을 통한 정책 개발 ▲여성위원회 한마음 당원대회 개최 ▲민주여성 스피치대회 등 여성당원 참여 확대 ▲지방선거 여성후보 확보 및 공통공약 제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여성위원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여성정치 확대와 함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위원장은 “당원과 함께 한 약속, 꼭 지켜가겠다. 응원해주신만큼 앞으로도 충남도당 여성위원회의 활동을 지켜봐주시고 관심가져주시기 바란다.”며 당찬 행보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