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전 대전교수, '자기 주체적 삶’ 살아야
- 고통을 다루면 행복하고 고통에 짓눌리면 불행해진다 - 나의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과 함께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창기 전 대전대 교수(행정학 박사)는 29일 사단법인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분노조절 갈등관리 상담지도사 2급 자격 과정 특강을 통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안은 ▲개방적 풍토(평가, 묘사) ▲남의 사고와 행동 변화(문제에 조절) ▲ 전략적인 자세(솔직하게 대하라) ▲중립적인 자세(상대방 이해 노력) ▲수직적 위치(동등한 위치) ▲가르치려는 입장(배우겠다는 자세) 등을 제시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은 스트로크 기술로 중간, 중간 공감(맞아! 참 좋은 생각이네, 그렇지) 하고, 레이블링 기술은 상대의 동의를 구하는(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무엇을 먼저 이해기 할까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도 될까요?)방법등을 강조했다.
인생의 기본값은 “고통으로 삶이 있는 곳에 고통(스트레스)은 있다면서 세상을 살고 있는 한, 고통은 항상 존재하며 피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비록 타인이나 주변 환경 때문에 힘들다 하더라도 그 원인을 오롯이 남 탓으로 돌린다면, '남이 바뀌기 전에는 내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내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타인 의존적 삶’이 아닌 ‘자기 주체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고통을 어떻게 마주하는가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면서 “고통을 다루면 행복하고 고통에 짓눌리면 불행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행복보다 더 큰 행복은, 다른 사람이 행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즉 “나의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과 함께 있다. 나만 행복할 수 없다”며 헤밍웨이의 법칙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