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건 교수, "설득이 아니라 납득하도록 하여야"

- 사단법인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분노조절 갈등관리 상담지도사 2급 자격 과정 특강에서

2024-09-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준건 교수(행정학 박사, 갈등관리연구소장)는 29일 사단법인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분노조절 갈등관리 상담지도사 2급 자격 과정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나친 경쟁사회로 늘 뒤지고 있다는 생각, 남보다 더 잘해 앞서려는 생각이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를 해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토론으로 집단(조직)의 응집력 및 역량 강화를 꾀해야 하고, 갈등 해소 능력을 갖춘 새로운 리더쉽은 민주주의 강화시키고 사회적 신뢰도 높아진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남에 굽히지 않고, 남에게 존중 받고 싶은 마음 ‘자존심’과 나를 소중하게 여겨 자신에게 존중받고 싶은 마음 ‘자존감’ 중에서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눈을 감고 잘 생각하면서 내 마음속에 녹여 말 그대로 녹여낼 수밖에 없는 그렇게 제가 표현을 할 수밖에 없는 다른 방법이 없는지 명상을 통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성격은 바꿀 수 없어도 성품은 바꿀 수 있다”라며 “타고난 성격에 나를 시련하고 어떻게 가꾸어 가느냐가 중요하다”라며 "감정은 계란처럼 깨지지 않게 항상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상대의 도발에도 동요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유능한 리더가 될수 있다"며 "자신의 명성이나 권력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과 노력과 실력으로 삼성을 성공으로 이끈 삼성 창업자 이병철 회장의 목계에 대한 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감시대 “경쟁의 문명에서 공감의 문명으로, 적자생존과 부의 집중을 초래한 경제 패러다임은 끝났다. 이제 세계는 오픈 소스와 협력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이 시대가 왔다"는 제러미 리프킨 교수를 설명하며 "설득이 아니라 납득하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제시했다.

공감이란 “경청에서 출발하여 감동으로 끝나는 감성 여행길이다. 공평은 공정을 이길 수 없고, 공정은 공감을 이길 수 없다”라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