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한걸음 더

2024-10-02     최형순 기자
평생교육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산울동(6-3생활권)에 건립 중인 평생교육원의 골조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당초 계획에 맞추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총사업비 489억을 투입하여 연면적 13,645㎡(부지면적 10,000㎡),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되는 사업으로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0월부터 본격적인 내·외부 마감공사가 진행된다.

평생교육원은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포함하여 교양교육,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될 예정이다.

1층 열람실과 시청각실, 2층 메이커 스페이스*, 3층 음악·미술실과 컴퓨터실 등이 배치되며, 삼각형 대지 형태에 중정**형 건물 배치와 외부 커튼월 창호 사용으로 내부가 투영되는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만남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 제작자(maker)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설계를 제작,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와 공구를 갖춘 공동 작업실

** 중정(中庭) : 건물과 건물 사이 혹은 건물 내부에 위치한 마당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완성도 높은 평생교육원을 건립해 청소년과 성인이 한데 모여 교류하며 배우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