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안토니오 파파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개최

2024-10-02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10월 5일 아트홀에서 안토니오 파파노 경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안토니오 파파노와 런던 심포니의 첫 아시아 투어이자, 안토니오 파파노의 6년 만의 내한이다. 지난 2월 제6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중국 피아니스트 최초로 클래식 악기 솔로 부문 상을 받은 유자 왕이 협연자로 함께 한다.

안토니오 파파노 경은 1990년 첫 국제 데뷔를 한 이후, 1993년 빈 슈타츠오퍼, 1997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1999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등에서 지휘했으며, 2002년부터 영국 코벤트 가든의 음악감독과 2005년부터 산타 체칠리아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4/25 시즌부터는 런던 심포니의 상임 지휘자로 임명됐다.

1904년에 창단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오늘날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로, 매년 수많은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의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유자 왕은 2007년 마르타 아르헤리치를 대신해 무대에 오른 이후, 그녀의 화려한 테크닉과 독창적인 연주 스타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