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음식물쓰레기 줄이고, 인센티브 받자

제2회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개최

2013-01-15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음식물쓰레기 30% 감량목표로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제2회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18일까지 공동주택별로 대회참가 신청접수를 받은 후, 올해 10월까지 공동주택 세대별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을 측정해, 최우수 1개소를 비롯해 총 8개소를 선정, 연말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표창과 함께, 총 2,000만원 상당의 음식물 쓰레기 납부필증을 수여한다.

그동안 대덕구는 생태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1년도 종량제 시행이후 3개월만에 대전 5개구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숫자인 30% 감량에 성공해 1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해 이목이 집중시켰고, 2012년에도 전년대비 25%를 감량, 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바 있다.

전덕표 청소위생팀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우리구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사업은 타 지자체들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인센티브도 받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만들기에도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덕구청 청소위생팀(☎608-68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