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균형발전자문위 주민·전문가 참여 첫회의
17일 시청 대강당…지역별 특화사업 등 논의
2013-01-16 김거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관내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구성한 ‘균형발전 자문위원회’가 17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시청 대강당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지난달 시의회를 통과한 ‘세종특별자치시 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주민대표 14명 ▲시의원 3명 ▲전문가 7명 ▲공무원 5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된다.
자문위원들은 세종시 전역이 특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균형발전 계획, 지역별 특화사업 및 공공청사 활용방안 등의 마련을 돕게 된다.
첫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균형발전계획에 대한 중간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며, 조치원읍 활성화를 위해 정부부처 산하기관 유치 등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식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세종시 내부의 조화로운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대표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들을 뿐 아니라 교수·연구원 등으로부터 전문적 식견을 청취, 올해 상반기 중 균형발전을 위한 최적 대안을 도출하겠다”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