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남본부, 건설현장 안전관리 앱 '안전함' 도입
2024-10-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민수)는 지난 9월 건설 현장 안전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안전함’ 개발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안전함은 행정안전부 협업이음터를 통해 민간기관인 (사)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와 MOU를 체결하여 公社의 풍부한 건설공사 안전관리 노하우와 민간의 앱 개발 기술력을 더해 2022년부터 본격 추진한 프로젝트이다.
이 앱은 건설 현장에서 수기 형태로 관리되었던 안전관리 법정 서류를 디지털화하고, 안전교육 자료 및 공정별 안전 점검표를 제공하는 등 방대한 안전·보건관리 자료를 손쉽게 정리하고 찾아볼 수 있다.
ʹ23년까지 관내 7지구 시범운영을 통해 애로사항 및 현장 개정 의견 등을 반영하여 앱 고도화 작업을 마쳤고, 충남 전 권역의 본격적인 도입을 위해 관련 법령 및 지침 개정 내용을 추가 반영하여 앱 업데이트 후 하반기 순회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안전함은 ▲오늘의 작업 조회 ▲근로자 출퇴근 관리(QR코드) ▲근로자 안전교육(TBM) ▲O/X 퀴즈를 통한 안전불감증 해소 ▲안전교육 자료 및 점검표(공정별, 건설기계별 등) 제공 ▲아차사고 및 작업중지 요청 ▲상시 위험성 평가 이행 및 조회 ▲현장 맞춤형 Chat-GPT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민수 본부장은 “안전함은 남은 하반기 관내 건설 현장의 40지구 이상 도입하여 최근 정부의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따라 자율적으로 법규 준수를 유도할 수 있도록 중·소규모 현장 지원체계를 지속해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