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상반기 중 도로, 하수도 분야 사업 조기발주 추진

43억 투입해 도로, 하수도 불편사항 정비

2013-01-17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주민 불편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3억원 규모의 도로분야와 하수도 정비 사업을 상반기 중 조기발주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자체 설계반을 운영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주민 불편 조기 해소, 예산 절감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에 24억원 규모의 도로분야 건설사업 15건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기 발주되는 도로분야 건설사업은 대정동길 도로확장 등 도로개설 3건과 보도턱 등 도로시설 개선사업 12건이다.

아울러 구는 하수도정비사업 조기발주를 추진해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 해빙과 동시에 착공해 상반기 중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6억 5,000만원을 투입해 배수불량지역, 교차로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수도 준설과 정비사업을 추진해 우기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배수 효율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또 오수 전용관 신설사업과 오접 정비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해 하천수질 개선과 악취 방지 등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대덕연구단지일원의 노후된 하수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도 시행해 단계적으로 하수관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달 자체 설계반 운영을 통해 현장조사와 측량을 실시하고 실시설계를 직접 시행해 약 7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임철순 도시관리국장은 “도로, 하수도 사업 조기 발주로 주민 불편과 숙원사항이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반기 중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