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시민의 충실한 대변자되겠다"
-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정과 상식, 법과 제도에 입각한 민생의회가 되고자 최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현미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10일 제93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통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정과 상식, 법과 제도에 입각한 민생의회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들을 보듬고 시민의 충실한 대변자로서 민의를, 정책이라는 그릇에 오롯이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적 안전망 강화와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세종특별자치시를 더욱 안전하고 살기좋은 명품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조례 제·개정안 및 동의안들을 다룰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열성을 다해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16일 하루일정으로 개의하여 조례안 스물 두건(의원발의 15건, 시장제출 7건)과 동의안 열 여덟건(시장 제출)을 심사할 예정이다.
총 스물 두건의 조례안 중,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의원발의 주요 조례안은 김현미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여성플라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고,
여성플라자가 수행하고 있는 기능을 현실에 맞게 보완하고, 운영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으로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를 추가하는 등 현행 제도를 개선·보완하였으며,
두 번째, 상병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결혼친화도시 조성 조례안」이고, 결혼과 가족에 대한 합리적 가치관 확산 및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 등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였다.
세 번째, 여미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으로 고령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인플루엔자와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필요한 사항이다.
네 번째, 이순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민주화운동 공헌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으로 민주화운동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주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민주화운동 이념 구현에 대한 시책 추진 및 공헌자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였다.
다섯 번째, 유인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최근 급증하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의 조항을 정비하고, 실태조사 및 촬영물 삭제 지원 등의 사항을 신설하였다.
여섯 번째, 최원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으로 지역관광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야간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계획 수립, 사업 추진, 위원회 설치 등의 사항을 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