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013학년도 등록금 동결

2008학년도부터 6년 연속 등록금 인하하거나 동결

2013-01-17     문요나 기자

한밭대(총장 이원묵)는 17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3학년도 학생등록금 동결'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밭대는 2008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 6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다. 

한밭대는 그 동안 저렴한 등록금과 물가상승 등에 의한 재정의 추가요인 등으로 어려운 재정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금년에도 등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대학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재원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간접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기로 했다. 

그러나 등록금은 동결돼도 장학금과 학생복지 및 교육비 등 학생에 대한 투자는 올리거나 작년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밭대관계자는 ‘대학의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등록금 동결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고 말하고, ‘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대학재정 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며, 등록금 동결이 학부모들에게 위안과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