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약건 해명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
가기산후보, 인신공격보다 정당한 정책대결 요구
2006-05-19 김거수 기자
가기산 한나라당 서구청장 후보는 "김용분후보의 수의계약 관련 주장은 해명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사안"이라며 "인신공격 등으로 인기에 영합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정당한 정책대결을 하라"고 요구했다.
가후보는 김용분 후보가 주장한 은평공원의 소나무 식재 사업과 관련 "2003년도 6월과 10월 두 차례 소나무 식재 사업을 했으나 이는 당초에 계획된 사업이 아니며 월평3동 주민들의 요구에 의한 공사였다"고 해명했다.
가후보는 특히 "2003년 2월28일 가진 구정설명회시 월평3동 주민들이 은평공원내 송림조성을 요구해 같은 해 6월 5일부터 23일까지 공사를 했으나 또다시 주민들이 보강식재를 요구해 같은 해 10월27일부터 추가공사로 나무를 심은 것"이라며 "특정 업체를 밀어주거나 단일공사를 의도적으로 분리 발주 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가후보측은 "수의계약은 회계법규에 따라서 한 정당한 행정행위이며 잘못이 있었다면 그동안에 각종 감사에서 이미 지적을 받았을 것"이라며
"이는 구태의연한 비방을 위한 비방"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