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육지원 21개 사업에 18억 지원

시정조정위, 16일 확정…교육격차 해소 기대

2013-01-20     김거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올해 교육지원사업에 18억 원을 지원한다. 

세종시는 20일 “교육청 및 각급 학교로부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대상 사업을 신청 받아 지난 16일 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었다”며 “이날 심의를 거쳐 21개 사업에 18억 원을 내달부터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이 확정된 사업엔 읍·면지역 학교 스마트스쿨 구축에 약 9억 6,000만 원, 특수반 리모델링에 4,000만 원 등 학습여건이 열악한 곳을 중점 지원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세종시 한경희 교육지원담당은 “이번 사업지원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사교육비 절감, 교육환경 안전강화 등 학생들의 교육환경의 질을 높여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