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 판매고 증가

2005-09-02     편집국

지난 달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미국내 판매고가 지난해에 비해 각각 9%와 1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현대모터아메리카는 8월 한달동안 팔린 차량은 모두 4만 2,1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 8천 513대에 비해 9% 늘었고, 연간 누계도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한 31만 981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아반떼는 지난해 8월보다 27% 증가한 1만 2,095대가 팔려 전체 판매실적 증가세를 주도했다.

기아차는 8월 한달간 2만 3천 820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 1,132대에 비해 12.7%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8월까지의 판매 누계는 지난해의 18만 670대보다 6.8% 늘어난 19만 2,958대로 나타났다.

CBS경제부 이재웅기자